오이는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체내의 열을 진정시켜 여드름 예방과 땀띠를 진정시키는 데 좋습니다. 화상 시에도 오이를 갈아서 붙여놓으면 열독을 사라지게 하고, 피부를 보호합니다.
오이를 가늘게 잘라 혀로 30초 동안 입천장에 누르고 있으면, 오이의 화학물질이 입안 박테리아를 죽여 구취를 없애주기도 하며, 오이 속 미네랄 이산화규소는 머리카락, 손톱, 발톱을 윤기 나고 강하게 해주고, 모발 성장을 촉진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편, 오이에는 비타민C를 파괴하는 아스코르비나아제라는 효소가 들어 있습니다. 오이만 먹을 때는 문제가 없지만, 오이를 자르거나 조리하는 과정에서 조직이 공기와 접촉하면 아스코르비나아제가 활성화되기 때문에 비타민 C가 들어있는 다른 채소와 같이 생으로 먹을 경우, 비타민C가 파괴됩니다.
하지만 이 효소는 가열하거나 산이 첨가되면 불활성 되기 때문에 가열하여 조리하거나 식초를 함께 사용하면 비타민C의 파괴를 막을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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